아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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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제18대 아주대학교 총장 최기주

"구성원이 행복하고, 시대 변화에 도전하며,
아시아에서 일류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 제18대 총장 최기주


사랑하는 아주 가족 여러분,
저는 아주대학교 제18대 총장으로서 다시 한 번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임기 시작의 인사와 다짐을 전합니다.

아주대학교는 처음부터 편안한 길 위에 서 있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은 '광야'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人間尊重), 사실로 답하며(實事求是), 세계를 하나로 보는(世界一家) 대학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정답이 사라진 AI의 시대에 우리는 다시 한 번 '광야' 앞에 서 있습니다. 이제 아주대학교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해답을 '선언'이 아니라 '성과와 변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약속드리고 싶은 비전은 분명합니다.
"구성원이 행복하고, 시대 변화에 도전하며, 아시아에서 일류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아주대학교"입니다. 이 비전은 구호가 아니라 구성원이 실제로 체감해야 할 경험입니다.
교수님께는 연구와 교육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직원 여러분께는 역량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일터를, 학생 여러분께는 배움과 삶의 질이 함께 높아지는 캠퍼스를 만들겠습니다.
동문께는 자부심과 연결을, 재단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 기반 거버넌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교육·연구·국제화·인프라·재정의 현장을 바꾸고, 그 결과가 수치로도 분명히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축은 교육입니다.
A·B·C, 즉 A(AI Education)·B(Boldness via Education)·C(Communication Skills and Education)의 기치로 "AI 시대의 아주대학다움"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A에서는 질문·검증·선택(AIQ) 중심으로 전환해 과정과 판단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평가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B에서는 대면 경험과 공동체의 밀도를 교육적으로 설계해 도전 문화를 확산하겠습니다.
C에서는 소통 역량을 '학습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고, 다문화 환경의 갈등과 불편을 학습과 성장으로 전환하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대학의 교육 경험으로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 축은 연구입니다.
성과로 연결되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되 실패도 용인하는 도전적 연구환경을 만들고, 도전적 연구(실패 용인)–융합연구–글로벌연구–세상과의 연결(Value-up) 연구–사람중심(젊은연구자) 연구의 다섯 방향으로 재설계하겠습니다. IRN 강화와 ASIC(Ajou Seed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s) 신설로 국제협력을 뒷받침하며, 수요자 기반 발굴, 기술·산학 연계, 교내
창업 활성화 인프라를 고도화하겠습니다.

세 번째 축은 국제화입니다.
2030년 "5.5.5"(외국인유학생 5천명, 해외파견학생 5백명, 신규협정대학 50개) 달성을 위해 영어강의 8%→20%, 외국인 전용학과 3→10개, 외국인 교원 충원과 ISSC(International Student/Scholar Center) 설립으로 유치부터 정착까지 책임지겠습니다. 파견(outbound)은 3+1+1 복수학위 확대를 추진하고 3+1+1 정책 확장을 통해 본교 출신 전임교원 비율 중기 15%·장기 30%, 신입생 이탈률 절반 이하를 목표로 설계하며, 유치(Inbound)는 베트남·중국·우즈벡 등 선발 심화와 동남아 확대, 현지 동문회 설립을 추진하고 국제교육센터, 유학생입학팀과 국제교류팀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네 번째 축은 인프라입니다.
단기(2026~2027)–중기(2028~2029)–장기(2030~) 로드맵에 따라 AU50첨단융복합관, 주차장, 행복기숙사, 의대실습동, 도시계획 용도지역 변경, AIMS3 구축, 캠퍼스혁신파크 재추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인덕원~동탄선, 잠실-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연계 등 접근성 강화와 교외 인프라 확장, 경기남부 의료클러스터(수원본원-평택병원-아주대병원) 구축, 건물 노후화 대응 및 공간 재조정·확장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축은 재정입니다.
등록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포용적 국제화, 공동학위 프로그램 신설, 단기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재원을 확대하며, 대학원·특수대학원 기반과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원 진학을 통해 연구 성과와 국고사업 수주로 연결하겠습니다. NRL2.0/ERC/BK21 등 핵심 연구사업에 도전하고, 기술사업화·창업, 기부금 등 Source 다각화로 재정 기반을 강화하되, 재원은 구성원의 행복과
교육·연구 몰입 환경으로 환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아주 가족 여러분,
비전은 총장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교수·직원·학생·재단·동문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우리는 사람 중심의 가치 위에서 현실에 도전하며 아시아 일류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저부터 더 낮게 구성원을 모시되, 결단할 때는 결단하며 긴 호흡으로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아주대학교 총장  최 기 주아주대학교 총장 최기주